박정환 육군참모총장, 특수임무여단 방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당부(사진=국방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특수임무여단 방문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당부(사진=국방부)

[노동일보] 2023년 1월 1일 새해 첫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적지종심특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특수임무여단을 예정에 없이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지난 12월 말부터 KCTC에서 훈련 중인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에 침투하여,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이다.

이 자리에서 박정환 총장은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사용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종심지역에 침투하여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환 총장은 "북한이 핵 도발시 우리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압도적 대응의 핵심부대로서 ‘우리의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환 총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사기충천해 훈련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박정환 총장은 훈련 장병들과 함께 전투식량을 취식하면서 델타포스나 네이비씰의 훈련 방법 등을 토의하고, 2023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가 되어주기를 거듭 강조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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