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MBC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따르면 지난달(1월)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MBC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

MBC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한 사람은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권순표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MBC 감사, 문호철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부장, 박성제 MBC 사장,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 유재용 안동MBC 사장, 이윤재 전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이은우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국장, 이재명 MBC 기술인프라국 송신팀 소속 부장, 조창호 MBC 뉴스룸 편집센터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 등이다.(지원자 명단 가나다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오는 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사장 예비 후보자 3명을 확정한다.

또한 18일, 시민평가단이 정책발표회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여기서 나온 결과에 따라 사장 후보자 2명을 결정한다 

이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21일 사장 후보자 2명에 대한 인터뷰와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MBC 대표이사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같이 결정된 MBC 대표이사 내정자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MBC 사장에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