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커 페이스', 목숨 건 숨 막히는 마지막 도박 한 판
영화 '포커 페이스', 목숨 건 숨 막히는 마지막 도박 한 판

[노동일보] 할리우드 대표 배우 러셀 크로우의 두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포커 페이스가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타짜, 신의 한 수, 007 카지노 로얄까지 인생을 걸고 게임에 뛰어든 도박 영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감독: 러셀 크로우 ┃출연: 러셀 크로우, 리암 헴스워스, 엘사 파타키 외 | 수입: 조이앤시네마 | 배급: 와이드릴리즈㈜,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개봉: 3월 23일]

먼저, 2006년작 타짜는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로,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한다.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 암살 등 한국 장르 영화의 대가 최동훈 감독의 초기 작품으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특유의 연출과 재치로 풀어내 지금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같은 해 개봉한 007 카지노 로얄은 007 시리즈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제임스 본드가 살인면허를 받기 전의 활약을 그린 영화.

특히, 세계의 운명이 걸린 포커 대회 속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2014년 개봉해 3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복수극 영화로,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웹툰 제작으로까지 이어졌다. 2019년 개봉한 후속작 신의 한 수: 귀수 편 역시 완성도 높은 스핀오프라는 평과 함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포커 게임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포커페이스는 억만장자 제이크와 그의 옛 친구들이 인생을 뒤바꿀 최후의 포커 게임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스릴러.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인정받은 세계적인 배우 러셀 크로우가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러셀 크로우의 압도적 존재감(Screen Daily), 탄탄한 연출력(Chicago Suntimes), 감독 러셀 크로우의 잠재력이 엿보이는 영화(TL;DR Movie Reviews and Analysis), 전개에 압도당한다(Entertaining Movie) 등 해외 언론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은밀한 계획 아래 2,500만 거액의 포커 게임에 친구들을 초대한 억만장자 도박꾼 제이크를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연기한 러셀 크로우의 연기가 압권이다. 각자의 비밀로 인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포커 게임 스토리가 관객들을 쫄깃한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도박 영화의 새로운 판을 제시할 포커 페이스는 오는 3월 23일(목)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