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연인원 30% 증가 260 만 시민 참여
서영교 국회의원 , 축제의 성공까지 다방면의 노력

2023 서울장미축제 성황리에 폐막(사진=서영교의원실)
2023 서울장미축제 성황리에 폐막(사진=서영교의원실)

[노동일보] 2023 서울장미축제가 28일, 수많은 시민들이 다녀가면서 관심을 받은 채폐막했다.

2015년 처음 축제가 열린 이래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5월에 가봐야 할 축제' 1위에 꼽히는 등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선택됐다. 

이날 서영교 의원은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은 수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었다"며 "중랑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장미를 심기 시작했고, 이제 그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천변 제방의 천만 송이 장미는 2005년 중랑천 범람 이후 수해 방지를 위해 심어졌다.

장미는 중화동 이화교를 시작으로 장평교와 장안교를 거쳐 겸재교까지 확산됐다.

장미 넝쿨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물은 장미터널이 되었고, 제방을 따라 중랑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서울시민의 사랑받는 명소가 된 것이다.

이렇게 중랑구민들의 노력이 모인 것이 천만 송이 장미축제의 시작이다.

서영교 의원은 이화교 주변에 집중되어있던 축제의 무대를 겸재교까지 확장시켰다.

겸재교 주변에 겸재장미가든을 조성하고 다양한 품종과 색깔의 장미를 식재하도록 했다.

거기에 예쁜 조명을 더하니 시민들이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장미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던 '로즈 트롯 콘서트'의 무대가 됐다. 

한편 약 2주간 진행된 축제의 마지막이 되었던 로즈 트롯 콘서트에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2 천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지키면서 장미축제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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