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법정구속까지 갈 일이냐 이렇게 항변하는 부분, 일정 부분 안타깝게 보고 있다"(사진=김성태의원블로그)
김성태 "법정구속까지 갈 일이냐 이렇게 항변하는 부분, 일정 부분 안타깝게 보고 있다"(사진=김성태의원블로그)

[노동일보]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은 24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한 인물이 '천공 스승'이 아니라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교수로 밝혀진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무속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가짜뉴스'라고 일갈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계속해서 '백재권 교수도 과학을 말해야 되는 이 시대에 웬 풍수 이런 지리학자까지 동원해가지고 대통령실을 이전했냐라고 한다'"며 "결론은 주술이나 그런 무속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는 그런 프레임을 씌우려고 발악하는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괴담"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성태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통장 잔액 증명서 위조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법정구속까지 갈 일이냐 이렇게 항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참 안타깝게 보고 있다"며 "(최씨는) 실질적으로 77세의 고령의 여성이다. 과연 법정구속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급박함이 있었는지, 정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었는지, 판사의 고유 판단이지만 당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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