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 2023년 을지연습 실시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 2023년 을지연습 실시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전남 소재 공사 장성비축기지에서 장성군·보건소·소방서·경찰서 및 육군6753부대 등 총 6개기관 합동으로 진행한 적 테러 대응 및 폭발물로 인한 화재 초기진압 등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피해 발생 및 복구 훈련에 참석해 상황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정부 비축농산물 비축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발생 상황 및 적 테러 등을 가정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농산물 비축기지는 국민 먹거리를 보관·관리하는 주요 핵심시설로 전시 상황시 발생하는 각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반복적 훈련과 여러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 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 나주시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을 찾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대 및 국가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대 농도(農道)인 전라남도 농업의 약 20%를 차지하는 나주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농업혁신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잇따라, 나주 본사에서 김수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을 만나 급변하는 대외환경 대비 교육을 통한 혁신과 도전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정보 교류 및 교육훈련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구촌 모두가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ESG실천 확산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21여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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