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태안군 농업기술센터·화훼협회와 화훼산업발전 업무협약(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태안군 농업기술센터·화훼협회와 화훼산업발전 업무협약(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15일 충남 태안에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회장 김남한)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고품질 생산 여건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팬데믹 이후 생산 여건이 어려운 국내 화훼 농가들에게 최신 재배 기술과 상품 육성법 등을 지도·전수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신 유통시장 상품 구조에 적응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화훼 농가 수익 증대와 국내 화훼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협약기관의 전문성을 고려해 ▲ 화훼재배 기술보급과 병·해충 감별 처방으로 친환경농업 육성 ▲ 상품성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온라인 매매 활성화와 판로 확장 ▲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유통정보 교류 확대 ▲ 대 국민 꽃 소비 문화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화훼공판장 경매사, 중도매인, 태안 화훼 농가 등 50여 명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화훼유통정보시스템, 온라인 매매 확대 방안, 화훼류 소비시장 정보 교류 등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국내 화훼류 주산지인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가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공사는 침체된 화훼시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아낌없는 영업 지원과 현장 중심 상생 경영의 자세로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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