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안보 강화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안보 강화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식량안보 강화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보균 순천대학교 석좌교수,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 양승현 가천대학교 교수, 심동현 비티엔(BTN)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기후위기 및 고환율, 지역 간 분쟁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 발생 가능성, 식량자급률 및 곡물 비축 수준 등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현 상황 점검, 식량안보 중요성과 대국민 공감대 확산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사장은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급속도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전문가들과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전혜경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장을 만나지속가능한 식생활 및 식생활 교육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먹거리 분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 확산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이 적은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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