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에 김의신 박사 배우 김성환 위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에 김의신 박사 배우 김성환 위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리고자 암(癌)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와 국민들에게 친숙한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의신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두 번이나 선정된 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다. 김 박사는 한국 의료인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차례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배우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연기부터 가수, 예능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오랜 기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연예인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하고, 로컬푸드, 온라인 유통 이용으로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김의신 박사의 전문성과 김성환 배우의 대중성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통한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강화되고 캠페인 동참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은 두 분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글로벌 아젠다인 탄소 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을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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