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ESG 특화 개인 신용카드인 I-어디로든그린카드 출시(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 ESG 특화 개인 신용카드인 I-어디로든그린카드 출시(사진=기업은행)

[노동일보] 8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소비생활정책에 동참하는 ESG 특화 개인 신용카드인 I-어디로든그린카드를 출시했다.

I-어디로든그린카드는 녹색소비 및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비 시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카드플레이트 재질을 재생플라스틱으로 사용한 친환경 카드이다.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친환경 이동수단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됐다.

기존 그린카드 상품의 경우 범용적인 녹색소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이었다면,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집중적인 녹색소비 유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에 대해 전월실적에 따라 20~4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내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전 가맹점에서 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에 대해 최대 40% 캐시백을 매월 추가 제공한다. 도합 최대 80% 수준이다.

또한 쏘카·그린카 등 공유모빌리티, 대중교통, 고속버스 이용요금에 대해서도 각각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 가맹점 0.2% 적립, 커피전문점 10% 적립 등 일상 영역에서도 에코머니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점, 백화점, 마트, 서점 등 에코머니 제휴 가맹점에서 친환경제품 구매 시 최대 25%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존 1~2세대 대비 적립 혜택을 10%p 강화했다. 체육센터, 문화센터, 수영장 등 전국 공공시설 이용요금에 대해 할인 또는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만5000원이며, 후불교통 기능만 선택 가능하다. 에코머니 조회 및 사용 방법은 ‘그린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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