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북한의 9.19 합의 전면 파기 강력 비판

조원진 "강력한 국제공조와 대북제재 실시해야”(사진=김정환기자)
조원진 "강력한 국제공조와 대북제재 실시해야”(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우리공화당이 연평도 포격 13주기인 23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9. 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과 관련하여 강력한 국제공조와 대북제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3일 "2010년 10월 23일,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자비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맞서 싸워 승리했지만, 해병 연평부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장렬히 전사했다"며 "연평도 포격전 13주기인 23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한 북한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놓고 9.19 합의 전면 파기 선언을 한 것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로 북한의 악랄함과 호전성 그리고 이중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력한 국제공조와 강력한 대북제재를 통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결국 북한의 속셈은 시간을 벌어서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현실화하는 것이었는데, 문재인이 북한 김정은과 덜컥 9.19 군사합의라는 역사상 최악의 여적행위를 했다”면서 “9.19 군사 합의 파기는 전적으로 북한의 잘못이며 문재인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13년 전 연평도 포격전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시다가 장렬히 전사하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넋을 깊이 추모한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강력한 한미동맹과 대북제재 그리고 물 샐 틈 없는 국방력 강화로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