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리실리콘의 벡터 그래픽 GPU 채택(사진=김정환기자)
LG전자, 베리실리콘의 벡터 그래픽 GPU 채택(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베리실리콘(VeriSilicon, 688521.SH)은 22일, LG전자(이하 LG)가 다음 사내 SoC에 대량 판매 시장에서 다양한 활용 분야에 대한 그래픽 성능을 입증한 자사의 저전력 GCNanoUltraV 2.5D GPU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비반티 GCNanoUltraV 2.5D GPU에는 베리실리콘이 널리 알려진 LVGL(Light and Versatile Graphics Library)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로우 레벨 콤팩트 VGLite API 드라이버가 추가되어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GCNanoUltraV 2.5D GPU는 또한 VGLite API를 통해 SVG 파일을 파싱해 SVG 콘텐츠를 렌더링하는 베리실리콘의 오픈소스 툴 SvgVGLiteRenderer를 사용해 SVG(Scalable Vector Graphics)를 지원한다.

LG SoC기반기술연구소장 양정휴 상무는 “베리실리콘의 벡터 그래픽 IP를 채택한 것은 획기적인 기능과 그래픽 기반 애플리케이션 때문”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LG의 사내 SoC 라인에 통합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전반적인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리실리콘의 IP 부문 책임자인 Wei-Jin Dai 부사장은 “기술을 통해 가전제품이 끊임없는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관련 제품의 매우 빠른 발전을 목도하고 있다”며 “베리실리콘의 구성원들은 최적화된 PPA(Power, Performance, Area)를 갖춘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통해 혁신의 경계를 허물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LG와의 파트너십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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