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한국이 31일 새벽(한국시각)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이에 한국은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한발 다가갔다. 

한국은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했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며 120분의 사투를 벌인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승부차기로 들어갔으며 골키퍼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온 호주와 다음달(2월) 3일 0시 30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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