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국회의원 5명 확보해야 약 6억 원 정도의 경상보조금 받는다(사진=김정환기자)
개혁신당, 국회의원 5명 확보해야 약 6억 원 정도의 경상보조금 받는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정치권 세력들이 모여 형성된 제3제대의 개혁신당이 국회의원 당선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에 개혁신당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대 수십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 수령을 받으려고 한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하려고 노력중이다. 

현재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원욱 의원, 김종민 의원, 조응천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 4명이다. 

양향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일찌감치 탈당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국회의원 5명을 확보해야 약 6억 원 정도의 경상보조금을 받는다. 

결국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내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자 및 비례대표 출신들을 적극 영입한다는 계산이다. 

특히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영남권 지역구에서 컷오프 예상자를 중심으로 물밑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정당이기에 오는 15일까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야 약 6억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개혁신당이 현재 국회의원을 4명으로 유지진다면 약 6억원 정도의 경상보조금을 받지 못한 채 수천만 원 정도의 경상보조금만 받게된다. 

여기에 오는 3월 25일 받게 되는 총 500억 원 규모의 선거보조금이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 시한인 3월 22일을 기준으로 현역 5명 이상을 보유하면 20억 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설 연휴에) 신당 의석수가 6, 7석까지 늘어나고 다음 달 중순쯤에는 현역 의원 20명을 모아 교섭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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