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밝혔다.
이날 노웅래 의원은 "나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다섯 번 선거에서 네 번 승리했다"며 "그간 마포갑을 민주당의 1번지, 민주당의 아성으로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의원은 또 "윤석열 심판 지지층을 포함해 마포 발전을 기대하는 유권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내가 본선의 필승 카드다"며 "마포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강 벨트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웅래 의원은 또 "정치 입문부터 한결같이 당의 정체성을 지켜왔다"며 "무도한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주권자의 준엄한 한 표를 나에게 행사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노웅래 의원은 사법리스크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을 하자 "검찰 공화국에 핍박받는 게 이재명 대표 아니냐"며 "우리처럼 정치 탄압을 받은 사람도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노웅래 의원느 "이재명 대표만 외롭게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싸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우리 민주당의 입장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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