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 이번 경선 통해 당 내외 지지율 인지도 평가 높게 받아

안철수, 광주·전남·제주 권역에서 열린 첫 국민의당 순회경선에서 압승<사진=국민의당>

[노동일보] 국민의당 첫 대통령 선거 후보 순회 경선이 25일 치러진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예상대로 대선후보에 다가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제주 권역에서 열린 첫 국민의당 순회경선에서 총 3만7천735표(60.69%)를 얻으며 1위를 자치했다.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는 1만4천246표(22.91%),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만195표(16.40%)를 각각 득표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이번 경선을 통해 당 내외에서 지지율과 인지도가 손 전 대표와 박 부의장을 앞섰다.

결국 대통령 후보 무게 중심이 안 전 대표에게 몰리고 있다.

여기에 안 전 대표는 최근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손 전 대표나 박 부의장은 1~2%나 아예 여론조사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안 전 대표에 비해 본선 경쟁력이 아예 전무하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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