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쇼케이스 개최

[노동일보] 시대극의 틀을 깨는 새롭고 강렬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박열'이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박열'쇼케이스를 개최해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감독: 이준익 | 출연: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 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 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 개봉: 2017년 6월 28일]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박열이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영화팬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 박열 역의 이제훈, 후미코 역의 최희서를 비롯, 일본의 내무대신 미즈노 역의 김인우, 조선에서 온 기자 이석 역의 권율, 박열과 후미코를 돕는 불령사의 아나키스트 홍진유 역의 민진웅, 일본인 예심판사 다테마스 역의 김준한까지 박열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박열은 사도 동주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의 한복판에서 자신의 이념을 따랐던 박열과 후미코의 불꽃같았던 삶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뜨거운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오는 7일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조선의 뜨거운 청춘과 만나다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영화의 주역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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