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빙그레 김호연 회장 빙그레 주식 뒤늦은 실명 전환 관련 조사<사진=위키백과사전>

[노동일보] 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빙그레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뒤늦게 실명 전환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호연 회장의 지분 보고가 지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한다.

김호연 회장은 빙그레 최대주주로 지난달 28일 현재 보유한 주식이 보통주 362만527주로, 직전 보고일인 지난해 2월24일보다 29만4천70주가 증가했다. 지분율도 33.77%에서 36.75%로 2.9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조사를 실시하며 만약 지분공시 의무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경고 같은 행정 제재를 하거나 수사기관에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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