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 대표, 기자회견 가져(자료사진)
김무성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 대표, 기자회견 가져(자료사진)

[노동일보] 김무성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 대표가 14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후보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해(2020년) 마포포럼 더좋은세상으로의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하면서, 올해 보궐선거를 위해 단일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권력심판 및 야권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김 대표는 그동안 마포포럼에 오세훈, 안철수, 금태섭 등을 초청하여 어려운 시국을 논의하고 함께 정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안철수-금태섭 단일화와 국민의 힘 내부경선을 통해, 안철수-오세훈, 오세훈-안철수 단일화의 현실가능성을 열었다.

이날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의 이진숙 대변인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단일화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안팎의 경고가 켜지면서, 김무성 대표가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두 후보와 국민 앞에 충정 어린 자신의 입장과 단일화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마음으로 ‘정권교체국민행동’ ‘폭정종식비상시국연대’ ‘더좋은세상으로(마포포럼)’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범보수연합’ ‘신전대협’ ‘한반도정책포럼’ ‘대한민국국민포럼’ 등 56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다.

이와 관련, 범사련 이갑산 대표는, "김무성 대표는 한결같이 누구 편도 아니며, 단일화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해왔다. 두 아권후보가 김무성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국민 앞에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룰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권교체를위한국민행동은 더좋은세상으로(마포포럼)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반도미래정책포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재인 정권이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파괴하고 국민을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고 있다는 강조하며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과도한 재정 투입, 주택 정책 실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탈원전 정책, 국방 붕괴 및 북핵 저지 실패, 울산시장 부정선거, 권력형 성범죄 등을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정권교체국민행동에는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석연 전 법제처 처장,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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