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당과 당원 위해 당 대표직 그만 둬야 한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정치개혁 모토로 현행 양당체제 폐해 적극적으로 혁파할 것"(사진=김정환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정치개혁 모토로 현행 양당체제 폐해 적극적으로 혁파할 것"(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7일, 내년(2024년) 총선에 대해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22대)에서 정치개혁을 모토로 현행 양당체제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혁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원진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1. 내년 총선 목표와 전략은?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22대)에서 '정치개혁'을 모토로 현행 양당체제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혁파할 것이다.

87년 체제 이후 양당정치에 대한 국민적 무관심과 냉소는 항상 지적됐다.

현재 여야의 무능과 부정부패는 입법기관으로서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원내입성 목표는 지역구 5석 및 비례대표 5석 등 총 10석을 목표로 전략을 구상중이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당내 인사들은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신뢰를 얻는다는 평가가 많다.

2. 거대 여야 양당에 대한 평가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전당대회 열기가 한창이다.

그러나 정치행태는 조폭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모양새는 대한민국 75년 정당사에서 매우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정치를 너무 쉽게 보기 때문이다.

정치는 갈등과 분열을 해소시켜야 하는데, 윤핵관들의 이기주의로 제로섬 게임에 매몰돼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호남지역에서조차 포스트 이재명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것으로 안다.

이 대표는 당과 당원을 위해 당 대표직을 그만 둬야 한다.

이 대표로는 내년 총선에 폭망할 것이다.

3. 현재 원외정당으로서 소회는.

당원 5만 명 중 20%(1만 명)를 간부화해 당의 실질적 자생력과 정치력 제고를 톻해 보수진영의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과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해 보수우파의 활로를 찾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혁을 천명한 만큼 우리공화당도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로써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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