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착공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개최(사진=송석준의원실)
송석준,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착공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개최(사진=송석준의원실)

[노동일보]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토대가 될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착공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송석준(이천), 김선교(여주), 김태년(모란), 박덕흠(괴산), 박정하(원주), 박진(수서), 엄태영(제천,단양), 임종성(광주), 임이자(상주, 문경), 임호선(음성), 정희용(성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사업비가 종전 계획안보다 늘어나면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해 작년 연말이 되어서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지연되자 조속한 착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19km로 짧은 구간의 사업이지만 수서역을 중심으로 내륙선과 경강선을 통하여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을 연결하는 철도연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큰 의의가 있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조속한 착공과 개통을 요구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토론회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위해 설계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Turn-key) 방식 도입, 각 지자체의 계획 변경 요구 최소화, 지역 인허가 상항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 협조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대한 이천 지역의 관심도 뜨겁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된다면 기존 광주~부발선(경강선)과 연계되어 이천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내륙선 (수서~거제)과 경강선(시흥~강릉)이 만나는 부발역은 동-서-남-북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수도권에 밀집된 다양한 기능과 편익을 지방으로 분산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송석준 의원은 올해에만 중부내륙선(이천~문경 구간) 철도 건설 예산 1,487 억을 확보했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예산으로 반영될 수서 ~ 광주 복선전철 예산 84 억원도 확보되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등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2 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드디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계발주가 될 예정이다.

이날 송석준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화 사업이 완공된다면 우리 이천시는 수서중심의 신고속철도시대 배후 고속철도 결절점이 된다"며 "차질없는 사업진행으로 서울과 거제, 서울과 강릉을 잇는 십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우리 이천시가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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