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3번 구속, 3번 무죄'의 인생 역정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난 검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지난 74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뒤 대검 중수부장과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검사로서 명성을 날렸다. 국민의 정부 시절 DJ비자금 수사 유보 결정을 이끈 뒤 청와대에 입성해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16대 의원을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갔다. 그러나 99년 옷로비 의혹사건, 2000년 나라종
통합민주당이 6일 정세균 대표를 선출하면서 새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햇다. 이에 한나라당의 신임 대표최고위원인 박희태 대표와 국회 등원 문제를 놓고 처리를 어떨게 할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이에 18대 국회 개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 않나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나온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이번주초 원내대표간 접촉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의장 선출과 개원식 개최 여부에 대한 개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갖고 친박(親朴) 복당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일괄복당으로 해결하겠다"며 "제일 급한 것이 친박 복당 문제다. 신속하게 일괄복당으로 당론이 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1990년 당시 3당 합당 과정을 되새기며 "당시 한 지구당에 3명씩 위원장이 생기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나는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봤고
정부는 지난달 8일 고유가 민생대책을 발표했고 10조 5천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단계 조치가 발동이 되면 얼마만큼의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계획하고 계신지와 어떤 조건에서 2차 위기관리 조치가 발동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먼저 2차 위기 관리계획은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70달러가 될 때를 기준으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은 현재 구체
정부는 15일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재의 승용차 요일제를 유가가격 등이 안정될 때까지 승용차 홀수 짝수제(2부제)로 전환하여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선도(7인승 이상 관용 승합차 제외)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만 5300대인 관용차량의 50%를 2012년까지 경차, 하이브리드차로 전환 추진하고 관용차량 운행을 30% 감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150달러 초과시 발동예정이었던 1단계 위기관리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고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국회의원 20인 이상에서 15인 이상으로 하향조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교섭단체 인정 의원 수가 합리적 이유없이 높게 책정돼 민주적 의회 운영과 신생정당, 정책정당의 출현을 저해하고 있어 소수자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는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결과를 빚고 있다"고 강조한 뒤 "미국은
통합민주당의 정대철, 추미애 후보가 전당대회가 열리는 선거 당일 1차 투표 후 앞선 후보에게 단일화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과연 정세균 후보를 누르고 당권에 성공할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이에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는 정세균 후보측은 양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정치공학적 접근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정대철 추미애 후보 양측은 "단일화 합의만으로 정세균 대세론은 이제 끝났다"며 "각 후보측 지지세가 공고해졌다"고
한나라당이 새 지도부로 구성되면서 청와대 2기체제와 함께 새로운 국정운영이 전개될 전망인 가운데 국민과의 소통 정치는 당이 중심이 되는 체제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책 집행은 총리 중심으로 정부가 수행해 마무리 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정국이 장기간 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서민 경제살리기로 국민적 호응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총선 등을 겪으면서
한나라당 박희태 신임 대표가 여당을 이끌며 정국현안을 헤쳐나가야 할 가운데 친박근혜측과 함께 손을 잡고 나갈수 있을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특히 박 신임 대표가 대표 당선 이후 '당권.대권' 일치를 밝혀 친이명박측의 입장을 대변했기 때문이다. 결국 친박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당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의 현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통령은 당 문제에 개입할 수 없도록 당권과 대권을 확실하
한나라당 당권 경쟁이 박희태 새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막을 내렸다. 이에 이명박 정부의 모든 정책을 뒷받침하며 함께 할 정치력이 탄생한 것이다. 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6129표(29.7%)를 얻으며 대표최고위원으로 뽑혔다. 박 대표는 대표최고위원 당선 수락 연설에서 "오늘날 우리 정부,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7.6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합민주당 대표경선 구도가 양강 주도로 압축됐다. 정세균 후보의 단독 우세가 지속될 분위기에서 최대 변수였던 추미애, 정대철 단일화가 3일 전격 성사됐다. 이에 추미애 정대철 후보의 순수 지지율 합산에서 정세균 후보를 앞지를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물론 단일화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지만 최소한 ‘정세균 대세론’이 흔들릴 개연성이 생겨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추미
통합민주당이 7.6전당대회 이후 등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민주당의 등원 거부로 국회의장 선출을 못한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회의장 예방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전대이후에는 새로운 지도부들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국회의장 선출에 대한 입장 변화를 겉으로는 꼬집으면서도 등원 자체에 대해서는 공세를 자제했다. 차영 대변인은 "단독으로
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신임 대표로 선출됏다. 이날 박 신임 대표는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당헌,당규)청와대가 존재하지 않았던 야당때 만든 것이다. 이제는 다시 검토해 볼 때"라고 밝혓다. ▶대통령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고려하고 있나.=야당때보다는 당과 청와대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여당다운 여당이 된다. 그런데 지금의 당헌·당규는 청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대철, 추미애 후보(기호 순)는 6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1차 투표 결과에 따라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 했다. 3일 오전 정대철 후보 측 이낙연 선대위원장과 추미애 후보 측 천정배 선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협상을 벌여 ‘선거 당일 1차 투표 후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다. 김현태기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최고위원으로 친이명박계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선출됨에 따라 새로운 항로로 출발하게 됐다. 지난 2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4개월여 만에 비로소 집권여당의 새 대표가 나왔으며 여당으로서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에 새 지도부의 임기는 2010년까지 2년이며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를 함께 갈 확실한 기반이 구축된 셈이다. 박 대표가 해결한 문제는 촛불시위의 해결이다. 미국
3일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박희태 전 국회 부의장에게 밀려 2위로 선출된 정몽준 최고위원은 "계파 얘기를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당 안팠에서 정 의원의 2위는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선전인 12월3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지 7개월 만에 당 대표 선거에서 나서 친이, 친박계로 나눠진 양대 계파 속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기 때문이다. 박 신임 대표와의 표차는 불과
한나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권 경쟁의 막이 올랐다. 한나라당은 3일 오후 1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전국 대의원 9400여명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나운서 출신의 서울 중량갑 유정현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전대는 박희태 공성진 허태열 박순자 김성조 정몽준 후보(기호순) 등으로 대회장에 입장했으며 지지당원들의 환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일 국회의장 선출에 야당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여야가 합의한 사항들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그동안 통합민주당을 비롯해 야당과 합의한 것은 '7월4일 개원 또는 국회의장 선출'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라며 "4일 국회의장만이라도 뽑기 위해 오늘부터 국회의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옛 열린우리당의 당의장이자 통합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과 대통령 선거로 경쟁을 벌이다 패한 정동영 전의장이 미국행에 몸을 실었다. 이에 정동영 전의장은 부인 민해경 여사와 함께 2일 저녁 대한항공 뉴욕행 편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일단 정 전의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에서 6개월간 초청교수 자격으로 떠났으며 6개월이 지난 후 중국으로 건너가 명문 칭화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일 합동 촛불대집회는 국민의 힘을 총결집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 당도 적극 참여하고 평화 기조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이 촛불집회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