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방 군사시설로 무단점유하고 있는 사유지 및 공유지가 여의도 면적의 7.4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 군사시설로 사유지 공유지를 무단점유하고 있는 면적은 총 2,155만㎡(약 652만 평)에 달했다. 이중 사유지는 1,737만㎡(약 526만 평), 공유지는 418만㎡(약 127만 평)였다.여의도 면적(290만㎡)의 7.4배가 넘고 축구장(7,140㎡) 3,000개가 넘는 면적이다. 개별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사유지 2,782억원, 공유지 709억원 등 총 3,491억원에 달하는 규모다.무단점유 사유로는 축성시설부지(벙커, 교통호, 유개호 등) 1,052만㎡(약 319만평), 건물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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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20.10.14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