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전형에서 불합격했다.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도 전공의(인턴) 모집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총 16명이 지원한 인턴 모집에 총 9명이 선발됐다. 하지만 9명의 합격자 명단에 조민씨 이름은 없었다.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선발 평가는 의사국가고시 성적 65%와 의대 내신 성적 20%, 면접 점수 15%가 반영됐다.이날 국립의료원은 "15%의 면접 성적 반영 비중은 일반적인 면접 기본점수를 고려하면 당락에 큰 영향을 주기 힘들다"며 "전공의 임용시험 배점기준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 인터넷매체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과거 인연을 주장하며 자신이 원조 친문(親文)임을 강조했다.이에 박 전 장관은 "문 대통령의 선한 리더십은 배울 점이다. 작년 마스크 대란에 장관들이 혼날 줄 알고 긴장했는데 대통령은 화를 내지 않고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잘 챙겨달라고 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또 "문 대통령은 저랑 경희대 동문이라는 사실을 2007년도에 알았다"며
[노동일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주자 선택 여론에서 이 지사와 윤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쪽에 투표하겠는냐는 질문에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윤 총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6%에 그쳤다.이 밖에 그 외 후보는 4.0%, 지지후보가 없다는 15.6%,가 답
[노동일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가운데 26일, 민간 재개발·재건축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전날(25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 "오늘은 '탐욕의 도시'에 발끈하셨네요. 나경원-오세훈 두 분 끝까지 들어보세요"라며 "저는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반대하지 않아요. 방법이 '탐욕의 도시'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박 전 장관은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에게 자신의 부동산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력 차기주자로 익히 알려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여권 인사들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권력 또는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의 행사에 주변에서 몰려드는 현상으로 과거부터 이런 상황에서 대거 몰려들며 한자리에 모이는 것.결국 차기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지사의 위상을 새롭게 보는 것으로 권력으로 모여드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이 지사는 26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범여권 국회의원 50명이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해 공동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특히 이재명계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과 김병욱 소병훈
[노동일보] 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1860~1920)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독립운동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단체이다.광복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시상식을 갖고 추 장관에게 상장을 준다는 방침이다.이에 광복회는 지난 22일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은 이해승의 친일재산 등 총 171필지 공시지가 520억 원(시가 3,000억 원)의 국가귀속 노력이 인정된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추 장관의 수상 예정이 전해지자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최재형상'을 후손과 본 사업회 승인없이 수여한다는 것은 최 선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총리 등을 포함한 차기 대권주자 중 지지율이 선두 독주 체제 조짐을 보이자 사실상 견제 심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이에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지원을 놓고 전체 도민 지급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와 정 총리는 이런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이 대표와 정 총리가 이 지사에게 견제를 하며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이 대표는 최근 이 지사를 향해 "왼쪽 깜빡이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고 비난 섞인 발언을 했고 정 총리도 이 지사를 향해 "차등 지원이 옳다"는 발언을 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 지사는 26일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더불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방역을 위해 수시로 영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을 계속해서 강요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정한 방역기준을 따르느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또 "이미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방역조치로 인한 영업 손실을 보상하거나 지원하는 법안들을 발의해 주셨다"며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개선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리는 "위기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피해가 최소
[노동일보]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이 이날 아침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한 뒤 별도의 이임식 없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박 장관은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마자막 소감을 전했다.
[노동일보] 국민의힘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등록을 진행한다.이날 나경원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를 찾아 서울시장 보선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뒤 용산구 서계동 도시재생 사업장을 찾는다.나 전 의원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부각하려는 일정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날(17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후보 등록 일정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협회 측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재확산 현황, 백신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재보선 유력후보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권 유력후보로 알려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박 장관은 "갈짓자 행보를 지속하는 분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나 물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또 프로그램 사회자가 (안 대표)당적을 여러번 옮긴 것에 대해 질문하자 "그런 부분에 대한 물음에 대한 생각도 그래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당에서 말씀할 때 저도 숙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안 대표가 10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자리를 양보한 것을 거론하며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출마하겠다'는 발언을 놓고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결자해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봐야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현장의 수용성"이라며 "이번 주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의논하고 결정해야 한다. 확실한 안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에서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도 고려해야 해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적용한다. 또한 이번 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또 "방역에 지친 국민들이 실천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만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감염 위험이
[노동일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B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권이 분열되는 것을 패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보수 세력이 하나의 통합정당으로 뭉쳐야 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어려운 선거다. 야권이 분열돼 후보를 내면 승산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에 야권은 4·7 서울 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사실상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디딤돌로 여기고 있다.특히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승리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단알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의 의견이 엇갈리며 단일화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박 후보는 "서울시장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야권이 단일
[노동일보]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가 11일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잡초, 즉 적폐를 다 없애겠다고 해서 우리에게 후련함에 대한 기대를 줬다"며 "그런데 정작 자기 앞마당 무성한 잡초는 건들지도 않는 형국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전 대표는 "왜 집권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임금님이 아닌 대통령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강하게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또한 홍 전 대표는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밝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도 "정치공학적 태도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홍 전 대표는 "부동산에 코로나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재난이 약한 고리부터 엄청난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참여 방역 실천이 조금씩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오늘까지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해 주간 일 평균 확진자도 100명 넘게 줄었다. 확실한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려면 이번 한 주간 참여 방역의 실천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600명대로 줄어든 것을 밝히며 사회적 거릳기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특히 다음주 코로나19 확산이 즐어 감소세가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17일에 종료된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노동일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9명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5%로 집계됐다.이에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3%포인트, 윤 총장은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것.이날 조사에서는 이 대표와 윤 총장의 1위, 2위 순위가 바뀌었고, 오차범위인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였던 1위, 2위간 격차도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 추세와 관련 "최근 한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분이 440명까지 급증했고 누적 사망자는 오늘 1000명을 넘었다"며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또 "노약자가 계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주고, 방역 당국은 현장의 이행 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노동일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관련 "안 후보가 출마하면서 단일화를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며 "정말 단일화를 끝까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또 "지금 안철수 후보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결국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해서는 안된다,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 심판 선거가 돼야 한다, 이런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 문재인 연대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이뤄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지지를 보
[노동일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29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 추미애 장관의 서울시장 또는 대선에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멋있게 금의환향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망가지다시피 하면서 나온다"며 "당분간 조용히 쉬면서 앞날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유 전 사무총장은 또 "강성 지지층한테는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지 몰라도 그건 소수"라며 "하는 일마다 법원에 의해서 저렇게 됐는데 망가진 게 아니고 뭐냐"고 지적하 듯 말했다.특히 유 전 사무총장은 추미애 윤석열 사태에 대해서도 "추 장관의 거친 언행과 태도가 대통령과 정권에 부담을 줬다"며 "추 장관이 야당을 향해 소설 쓰시네 할 때부터 예감이 아주 불길했다. 국회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국민에게 아주 밉상으로 비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더이상 추가발생이 없도록 비상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방지대책도 마련해달라"며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3명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수용자가 대부분이어 지역사회 추가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전수검사 진행되면 확진자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689명에 대해 3차 전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