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노총이 경제사노동위원회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또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모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것인데 민주노총이 참여를 못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그렇지만 조건부 참여안을 지지하는 사람도 과반은 안되나 반수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있는 것을 보면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경사노위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이해찬 대표는 "앞으로도 민주노총이 내부에서 충분한 토론을 통해 경사노위에 참여해서 우리사회 여러 갈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타협의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노동일보] 검사가 강남에 있는 술집 여성과 성매매를 하려다 이를 말리던 술집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소속 권 모 부장검사가 성매매를 시도하다가 성매매를 말리던 술집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권 모 부장검사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술집에서 술에 취한 50대 손님이 술집 직원과 주먹다짐을 벌였고 술자리는 아수라장이 됐다.결국 술집 직원은 고막이 터졌고, 권 모 부장검사는 코뼈가 부러졌다.이에 술집이 난장판이 되면서 통제가 안 돼 경찰을 불렀다는 게 술집 관계자의 증언이다.여기에 술자리를 주선한 사람은 1980년대 유명 성인영화 여배우로 알려졌으며 술값 110만 원은 모두 성인영화 여배
[노동일보] 김웅 (프리랜서)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해 또 다른 증거자료가 나왔다.27일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이 지난 19일 오후 1시43분 김웅기자의 변호인에게 보냈다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이는 김웅 기자가 경찰에 정식 신고를 접수한 지 6일 만에 주고 받은 문자다.이날 김웅 기자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용역 형태로 2년 계약, 월수 1000만원을 보장하는 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문자로 들어와 있다.또한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월요일 책임자 미팅을 거쳐 오후에 알려줌,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는 양측 대리인 간에 진행해 다음주 중 마무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같은 날 저녁 김웅 기자는 일체의 금전적 합의, JTBC 측이 제안한 투자, 용역 거래 등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의원은 23일 "안타깝게도 성폭력 피해사실을 용기내서 고백한 선수에 대한 2차 피해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남인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피해자가 황제훈련을 했다, 학부모들이 법정진술을 하자 등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일갈했다.남인순 최고위원은 또 "성폭력범죄 2차 피해의 중요한 문제점은 해당 성폭력범죄 사건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성폭력범죄에 대해 증언하는 이들에게 피해가 갈음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어 피해를 용감하게 증언하거나 돕기 위해 증언하는 용기를 꺾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러한 성폭력 2차 피해는 체육계 내의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방해할 뿐만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2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고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약 6조원을 더 풀기로 합의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직후 기자브리핑을을 갖고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 위기지역의 중소 영세 취약계층 지원을 전년대비 확대하기로 했다"며 "(전년대비 확대분은) 약 6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수석대변인은 또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성수품 공급량 확대, 직거래장터 특판장을 통한 선물세트 할인판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수석대변인은 "전통시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MBC 김장겸 전 사장에 대해 과거 성추행을 했다고 허위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법원이 (조응천 의원에게)5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다.21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에 따르면 김장겸 전 사장이 조응천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500만원 배상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재판부는 "원심은 조 의원의 발언과 보도자료 배포, 페이스북상 동영상 게시에 중대한 과실이 있어 김 전 사장이 입은 정신적 고통을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판단 기준과 방법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재판부는 조 의원의 국회의원 면책특권 주장에 대해 "면책특권은 국민의 대표자로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18일 "김태우 수사관 문제나 신재민 전 사무관, 정 전 행정관 사태에 이어서 서영교 의원 문제, 손혜원 의원 사태까지 연이어 대두된 악재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가 참 고민이 많기도 한 것은 이해도 된다"고 밝혔다.이날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갗이 말한 뒤 "어떤 문제든지 덮는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팩트를 명확하게 밝히고 문제가 있는 것은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국회는 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또 "물론 문제를 침소봉대해서 정쟁으로 몰고 가는 과거의 관행은 우리 민주평화당도 경계한다"며 "그러나 여당에 불리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논의 자체를 거부하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유성엽 수석최고위원은 18일 "(문재인 정부는)미세먼지의 주범인 중국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또 다시 국민에게 세금을 물려서 해결하겠다니 정말 우리 국민들을 속칭 호구로 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이날 유성엽 수석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1분기 내에 경유세를 인상하겠다고 한다. 리터당 50원씩 대폭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유차가 미세먼지의 주범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관이다. 동대문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성엽 수석최고위원은 "세금을 물리겠다는 발상에 앞서서 인공강우 또는 무상마스크 제공 등 일단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재정이 부족해서 세금을 걷겠다면 차라리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7일 "금융혁신법, 지역특구법은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규제 샌드박스법은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에서 창의적 도전을 지원하는 과감한 규제혁신"이라고 밝혔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위조정회의에서 "오늘부터 규제 샌드박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문재인‧민주당 정부의 규제혁신 5법 중 4개가 국회를 통과했고, 그중에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이 오늘부터 시행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되면 기업 활동과 관련된 규제여부를 30일 이내에 신속히 확인받고, 규제가 없으면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게 된다"며 "규제가 모호하거나 불합리한 경우에는 임시허가나 실증특례를 통해서 테스트와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 문제는 국민연금이 작년 7월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해서 기업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아마 첫 사례"라고 밝혔다.남인순 최고위원은 또 "시민단체 등에서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의결을 통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던 한진그룹의 대주주들이 기업의 가치를 손실시켰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주주권 행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일보]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노총을 청와대로 불러 대화를 나눈다.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지난 11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으며, 청와대는 민주노총의 요구와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고 밝혔다.비공개 간담회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반면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 관련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문 대통령과 민주노총 간 만남 가능성이 상호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일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2일 자정에 내보낸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핵폭탄을 만들기 전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았다면 굳이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날 유 이사장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함께 알릴레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유 이사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 후에도 적절한 해결책이 만들어지면 또 포기할 의사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2017년 가을까지 계속 미사일을 쏘다가 2018년부터 갑자기 노선을 전환했다"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또 "미국이 대화상대로 인정을 안 해주니까 북한이 ICBM을 만들었고, 그래서 대화를 받아준 거라는 해석이 있다"고
[노동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은 11일 개발대상 도서에서 제외되는 기준을 현행 연륙된 지 10년에서 연륙된 지 20년으로 변경하는 도서개발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현재 여수(삼간도·백야도·장도), 고흥(지죽도, 첨도), 진도(혈도, 각흘도), 신안(문병도·장재도), 장흥(노력도), 완도(신지도·고금도·약산도), 신안(사옥도) 등 연륙 10년이 경과한 도서의 경우, 제4차(‘18~’27) 도서종합개발계획상 개발대상 도서에서 제외되어 기존 개발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실제로 육지와 다리로 연결이 된 크고 작은 섬들 다수가 육지와 섬이 연결된 지 10년이 경과했더라도 기본적인 교통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섬들 대다수
[노동일보] 인사발령▶과장급 전보◆ 대변인 서기관 정래화(鄭來化)◆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입 기술서기관 조한권(趙漢權) 공공건축추진단 공공청사기획과장◆ 새만금개발청 전출 서기관 윤용태(尹勇太)
[노동일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질의자로 나선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네티즌들이 댓글을 다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대해 그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특히 김예령 기자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라고 말했다.김예령 기자가 이같이 질문하자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입니다"라며 질의하는 기자 이름을 밝히며 소개했다.이에 기자회견 중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소속사와 이름을 밝히는 것이 전례다.김예령 기자의 이같은 신년기
[노동일보] 8일, 극우 보수 논객 지만원씨가 공개석상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만원씨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연설에서 최근 나경원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몫의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에서 자신을 배제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러 차례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이에 지만원씨는 연설 단상에 올라가 "전날(4일)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에서 만났다"며 "나경원 그 XX 여자 아니냐? 그거 내가 안 들어가면 공신력 없는 거다. 나경원 XX 아니냐? 그게 어떻게 한국당의 말이냐" 등의 폭언을 했다.이와 관련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만원씨에 대한 조사위원 선출과 관련 "북한군 개입 여부가 진상조사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은 7일,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최저임금의 문제를 제도의 문제로 은근슬쩍 미뤄버리려는 현 정부의 얌체 같은 수작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일갈했다.권은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분명한 것은 작금의 최저임금 문제가 위원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며 "이전 정부에서 최저임금이 이렇게 경제에 타격을 준적은 없었다"고 말했다.권은희 최고위원은 또 "이번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30%이상 올랐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전문성이 없어서 이렇게 살인적으로 오른 것이 아니다"며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성급한 공약 지키기 때문이었다.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위원회에서는 그것을 맞춰주는 형태로 운영되었기 때문"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5일 "신재민 전 사무관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KT&G 청와대 인사개입, 적자국채 발행 외압 의혹이 외부로 알려지게 되었다"며 "제보가 사실이라면 국익을 도외시한 기재부와 청와대의 과오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고, 신적폐 반국가적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윤영석 대변인은 당 논평을 통해 "현 정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조작하고, 바이백(국채조기상환) 취소했다는 의혹만으로도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실재로 바이백 취소 당시 언론에서는 기재부 1조 바이백 취소에 시장 휘청 기재부 바이백 취소에 한은도, 채권시장도 모두 당황 기재부 신뢰 와르르 바이백 전일 취소에 황당 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4일 신재민 사무관 김태우 수사관 폭로와 관련 "야당에서도 이제는 톤다운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설훈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우, 신재민 이 두 분에 의해서 만들어진 상황은 정돈된 상태가 되었다고 본다. 국민들은 진실이 무엇이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설훈 최고위원은 또 "상태가 정돈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제 냉정심을 회복하고, 평상심으로 돌아가서 국정을 생산적으로 이끌어 갈 자세를 갖춰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일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문재인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을 폭로하고 나선 가운데 3일,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문자가 신재민 전 사무관 친구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을 불안하다는 신고가 접수된지 반나절 만에 발견됐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20분께)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이에 인재민 전 사무관의 대학 친구가 1112 신고를 통해 경찰에 알린 것.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곧바로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신변 확보에 나섰다.이날 경찰에 신고한 신 전 사무관 친구는 (오전 7시께)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