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삼일독립선언유적지 비석 앞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과거 역사에 발목 잡히거나 '국뽕'(맹목적 자국찬양주의) 정치를 벗어나 미래의 동반자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또 "기미혁명 100주년을 맞아 우리가 다시는 주변국가인 중국·일본·러시아 등에 당하지 않기 위해선 더 위대한 나라, 부강한 나라로 도약하는 길 밖에 없다"며 "강대국에 의존하거나 사대주의로는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배웠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문명국가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손 대표는 "세계는 다시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오늘 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과거를 넘어 미래로, 분열을 넘어서 통합으로 새로운 시작을 선포한다"며 "오늘로서 한국당이 새로운 시작을 한다. 승자든 패자든 함께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또 "우리는 이제 더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며 "무능하고 독선적이 문재인 정권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그들이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파괴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정말 힘들고 어려운 다음 세대를 위해서, 20대를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을 위해서 이들이 보상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야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과 20대 청년들을 잇는 소통과 공감의 창인 청년미래 기획단을 설치해 20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또 "20대 청년인식에 공감하고 청년의 절망감과 상실감을 보듬어 안는 것은 기성세대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무엇보다 절망감과 상실감을 포용하지 못한 정치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홍 원내대표는 "기회의 평등과 공정의 원칙을 재정립하고 열심히 일하면 더 나은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한다"며 "우리 사회 만연한 문화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한다"고 설명했다.또한 홍 원내대표는 "내가 직접 기획단 활동을 챙기면서 불평등, 불공정, 취업 문제 등 20대
[노동일보] 26일 국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군이 무단점유 중인 사·공유지에 대해 배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이에 군이 무단점유 중인 사·공유지는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며 군은 소송 등 문제가 제기된 사·공유지에 대해서만 배상을 진행했다.이날 홍 원내대표는 "군부대의 토지 무단 점유는 아주 오래된 문제"라며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 창설 과정에서 국가 안보라는 이름으로 사유지와 공유지를 무단 점유한 사례가 많다. 현재 군부대가 무단 점유한 사유지·공유지 면적은 651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한다"고 말했다.홍 원내재표는 "군은 무단 점유해 사용했던 땅을 원소유자에게 반환하거나 임차 계약을 맺고 다시 빌려 쓰는 등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
[노동일보] 자유한국당이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당권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황교안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이날 오 후보는 "법원은 국과수 감정까지 거쳐 과학적으로 오랜 재판을 거쳐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에 대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판시했다"며 "그런 판결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는데도 신뢰를 얻지 못했고, 그 틈을 비집고 특정 계층 특정 성향 분들에게 태블릿 PC가 조작됐다는 뉴스가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오 후보는 "그걸 황 후보는 인용을 하신 것이고, 그에 편승한 것이다. 지도자는 자기 세력과 자기 지지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노동일보] 정치는 사실상 청와대에 입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인한 조기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이어 자신의 측근들을 정치권 주요 자리에 앉혔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들로 칭해지는 친문의 인사들이 총선을 1년 앞두고 다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정치권에사 친문 인사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다.양 전 비서관은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민주연구원장은 당의 중장기적인 정책 및 전략 설계와 인재 영입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당의 주요 조직이다.결국 문 대통령의 복심인 중장기적인 정책 및 전략 설계와 인재 영입 등을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양 전 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노동일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의 5·18 폄훼 발언과 관련 징계안 상정 여부를 논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이날 열린 국회 윤리특위에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상정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박명재 국회 윤리특위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윤리특위에 상정할 징계안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날 박명재 위원장은 "이날 윤리특위에 상정할 안건을 확정하려 했으나,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등 3당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대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며 "눈높이를 낮추고 큰진전 합의, 로드맵 타임라인을 합의해서 그것을 준수할 상호협력이 필요하리라 믿는다. 저는 하노이 회담은 비핵화에 큰 진전은 있지만 완전한 비핵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은 연일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고(故) 김정일 위원장 생일에도 회담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보도 이외에는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이렇다 할 발언도 없다"며 "큰 진전 로드맵 타임라인 합의를 기대한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오는 27일,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열리는 전당대회 일정 강행에 반발하며 다른 후보들과 함께 보이콧(거부)을 선언한 가운데 "전당 대회에 몇 분이 참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12일 안 의원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로서는 전날 밤에 서로 고심을 해서 오늘 오전쯤에 입장들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전날(11일) 보이콧을 선언했던 후보 간 의견을 나누며 각자의 입자이 다르다는 것을 시사했다.안 의원은 또 "대체로 행동 통일 이런 것은 이제 안 하더라도 각자 입장대로 결심해서 대처한다고 했다"라며 "결과적으로는 몇 분이 참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이어 안 의원은 "우리 6명이 처음에 공동보조를 취했던 건 우리 입장이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드루킹 여론조작은 누구의 것인가"라며 "대통령 최측근 여론조작의 진짜 배후는 누구인가, 응답하라. 이제는 조작할 수 없는 진짜 국민 여론의 명령"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또 "청와대가 김경수 수사 상황을 사찰했다는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폭로한 내용"이라며 "김경수 경남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중 최측근"이라고 일갈했다.이어 윤 의원은 "바로 그가 지난 대통령 선거는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조직적, 계획적으로 여론을 조작했고, 문 대통령은 그 대선에서 당선돼 청와대로 갔다"며 "그리고 청와대에서 김 지사에 대한 수사 상황을 사찰했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윤 의원은 "(이같은)명백한 불법 행위가 벌어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과 박주민 최고위원, 기동민 의원, 강훈식 의원 등은 7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면회했다.이날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들과 함께 김 지사를 면회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쪽의 진술이 모두 신빙성이 떨어지는데 그런 판결이 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박광온 최고위원은 또 " 김 지사가 서부경남 KTX와 부산진해신항, 신공항 사업을 비롯한 역점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당에서 경남도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설에 (민심들은 확인하며)다녀보니 '못살겠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언제까지냐'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을 전했다.이날 나 원내대표는 설 민심을 이같이 전한 쥐 "여당과 청와대가 설 연휴 내내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경수 구하기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구하기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자유한국당이 언재 대선 불복이라고 말했나, 대통령은 김 지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니 진실을 알았다면 어디까지 알았는지 말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민주당이 들고 일어났다"고 일갈했다.나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반발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양당의 구태를 바로 잡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김관영 원내대표는 "전날(31일)까지도 국회의 정상화와 선거개혁 논의를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설득했다"며 "하지만 정쟁에만 몰두하는 양당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강도높게 비난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또 "이미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 및 일자리 문제에 대한 무책임과 무능 떄문에 국민들의 원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여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책임감 있는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관영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78개월 정도 되고 있는데 나라를 전반적으로 망쳐가고 있는 것 같다"며 "역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국가재정을 파탄시킨 주범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국가 경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 재정에 대한 건전성을 투명하게 유지하며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그런데 법을 위반하며 무려 24조원에 달하는 SOC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집행하는 것은 국가 재정과 건전성을 심각하게 파탄시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어 김 의원은 "다른 나라도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망친 예가 있다"며 "대한민국 문 대통령도 그런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미세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의원 등 공직자의 직무 관련 이해충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늦었지만 국회 차원의 진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라며 "이번 기회에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인 법제화를 모색해야 한다. 여야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은 채이배 의원 주도로 이해충돌 방지 의무 내용을 구체화하고 처벌 조항을 신설한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양당은 여태까지 모른 척하고 있다가 최근 이슈가 되자 앞다퉈 말만 할 뿐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선거제 개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에 대해 "비현실적인, 실현이 불가능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봐선 아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제로는 도입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정수 300석을 유지하면서 지역구를 200석으로 축소한다는 등의 선거제 개편 당론을 발표했다. 24일, 천정배 의원은 MBC 라디오 '박지훈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거대 양당,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과연 어떻게 자기 현역의원들의 지역구를 없애는데 그 사람들을 (국회 본회의 표결에)나오게 할 것인지 우리는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또 "과거에 보면 지역구를 단 한 석도 줄이질 못해서 오히려 야금야금 지역구를 늘려
[노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에서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자 의혹과 관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도시재생과 관련 걱정이 나오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접수돼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총리는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 공간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리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에 따르면 TV광고 중 금융보험‧증권 분야의 광고시간 비중과 건당 광고길이가 최대 수준이고, 이들 중 보험(생명보험 및 손해보험)광고가 압도적으로 차지했다.이날 서형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전체 광고 중 21개 업종별 광고시간 비중 자료를 확인한 결과 MBC, SBS를 제외한 모든 지상파‧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라고 함)에서 ‘금융보험 및 증권’ 광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보험 및 증권 광고시간 비중(평균 21.5%)은 이들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한 서비스분야(평균 11.9%)에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방송사 중에서는 TV조선이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6개 대형편의점 가맹본부와 상생자율협약을 맺었다"며 "진일보한 것으로 저희들은 평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이 너무나 경쟁이 치열하고 과다하게 편의점들을 하다보니까 여러분께서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이날 홍영표 원내대표 강남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편의점 상생․사회적대화 지지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많은 정책들을 펼쳐왔고, 특히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책의 기본적인 방향을 재설정하고, 또한 130개 정도 되는 자영업자만을 위한 정책들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또 "CU 가맹점주님들이 오랫동안 여기서 힘들게 농성하고 계신다고 해서 저희가 찾아왔다. 오늘 말씀을 잘 듣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은 17일, 최근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카카오 카풀서비스와 관련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이어 이같이 말한 뒤 "카카오가 카풀서비스를 중단하고 시행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택시 산업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포함하여 논의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기구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