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회가 조용한 소용돌이에 빠졌다.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입법과정을 진행하고 중재하며 합의를 유도하는 막중한 역할을 한다.관례 상 다수당의 다선 의원 중 추대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는데 이번에는 치열한 경선이다.‘양보’와 같은 단어도 무의미하다. 정권을 뺏긴 다수당,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선출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게다가 국민의힘당이 낳은 윤석열 정부는 주지하다시피 검찰에 포획된 정권이다.입법, 사법, 행정의 세 바퀴가 균형을 유지해 민주주의를 지켜내려면 강하고 개혁적인 의장이 필요하다
[노동일보] 17일,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에 따르면 배우자나 아들이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보도한 D언론사의 기자를 허위사실유포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배우자나 아들이 돈을 건넨 사실이 전혀 없다"며 "악의적인 돈 봉투프레임 덧씌우기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해치는 이러한 일이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평생 영동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명예를 걸고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특히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D언론사 기자가 지난 10일 이 일을 보도하
[노동일보] 유기홍 의원실이 확보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김앤장 급여 내역에 따르면, 2012년 5월부터 2016년 1월까지 3년 8개월에 거쳐 10억에 가까운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기홍 의원은 "박진 후보자는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정세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조언과 자문역할을 수행했다는 짧은 답변만을 밝히며, 고문 당시 보수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기홍 의원은 또 "인사청문회 당일, 유기홍 의원의 강력한 자료요구에 마지못해 제출한 보수 내역은 국민 눈높이에 맞
[노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매체 기자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26일, 서울의소리 소속 이**, 정** 기자에게 각각 300만 원씩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이에 이날 이들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 및 자백했고 다른 증거들도 유죄가 인정된다"라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거짓말로 보안 업체를 속여 주차장에 들어가 주거의 평온을 깨뜨렸다"며 "폭행
[노동일보]◆청와대대통령12:00 주례회동(상춘재)14:00 수석보좌관 회의(여민관)18:00 대통령 당선인 접견(상춘재)◆국무총리총리12:00 주례회동(청와대)14:30 4차산업혁명위원회 전체회의(정부서울청사 별관)◆감사원원장통상업무◆외교부장관10:00 실국장회의14:0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국회)1차관10:00 실국장회의2차관10:00 실국장회의◆통일부장관14:0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국회)차관통상업무◆국방부장·차관통상업무◆국가보훈처처장유엔 참전국 현지 위로·감사 국외 출장(태국·터키·남아공)◆국민권익위원회위원
[노동일보] ▶청와대-대통령 통상업무 ▶국무총리-총리 터키·카타르 순방 ▶감사원-원장 통상업무 ▶외교부-장관 통상업무, 1차관 통상업무, 2차관 통상업무▶통일부-장관 통상업무, 차관 통상업무 ▶국방부 -장관 통상업무, 차관 통상업무▶국가보훈처-처장 통상업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통상업무▶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통상업무▶국회-국회의장 없음, 국회 부의장 없음▶더불어민주당-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없음,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없음▶국민의힘-대통령 당선인 없음, 당대표 통상업무, 원내대표 통상업무▶정의당-대표·원내대표 통상업무 ▶국
[노동일보]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경남도선관위에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경남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본격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이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에서 “1000억 달러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원을 창출함으로써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로 추락한 경남의 개인소득을 3위로 끌어올려 인구 500만 경남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경남발전 315비전을 제시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경남의 2020년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대비
[노동일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림청과 소방청에게 주민 대피는 물론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에게)협조하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조속한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부겸 총리는 또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일몰 전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김부겸 총리는 "야간산
[노동일보] 18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적모임 인원 6인, 영업 제한시간 오후 10시로 조정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한다.특히 현행 6인에 오후 9시까지 제한하던 영업 제한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로 1시간을 늘렸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1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노동일보]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1차 접종자들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대상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함께 보호한다는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1차접종 이후 이상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으신 분들도 앞으로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해 드리겠다"고 말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또 "방역패스의 적용대상과
[노동일보]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 기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1인이 사는 밀집거주지역의 안전망 강화와 1인가구 맞춤주택 7만호 공급을 밝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5년간 중장기 대책에 5조5789억 투입한다는 계획과 서울시 조직편재도 개편 구상도 내보였다.이에 서울시는 건강안심(건강·돌봄), 범죄안심(범죄), 고립안심(경제적 불안감과 외로움), 주거안심(주거) 등 1인가구를 위한 4대 안심정책에 모두 5조5789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1호
[노동일보] 3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가세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송영길 대표와 유영성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이날 가세연은 서울중앙지검에 재출한 고발장을 통해 "송영길 대표가 인천시장으로 재직 때 유영성 전 사장과 공모해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미단시티 토지를 저렴하게 특혜분양해 준다며 6차례에 걸쳐 1억8천8
[노동일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방역상황과 관련해 "지난주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고, 오늘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매섭다"고 말했다.특히 김부겸 총리는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부겸 총리는 또 "의료 대응 여력 확충을 위해 우선 행정지원 인력을
[노동일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김유찬 대선 예비후보가 3일 호주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유찬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유찬 후보가 오늘 귀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며 "자가 격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다. 선거대책위원회도 구성하고 언론 인터뷰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유찬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해외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날 김유찬 후보는 한국에 도착한 후 "해외에서 18년 정도 다양한 외자 유치 활동을 마치고 대권에
[노동일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8일, 네번째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28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29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이 오후 2시30분에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을 '비호감 선거'로 칭하는 등 마땅한 대통령 후보가 없다며 자신의 출마를 시사했다.이런 가운데 손 전 대표는 이번 대권 도전까지 합쳐 네 차례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손 전 대표는 지난 17·18대 대선에서 각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
[노동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는 28일, 정치권이 진보, 보수의 싸움으로 나라가 휘청거리고 있다며 그런 진보 보수의 싸움을 방지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대선에서 자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너무 싸우지 마시라"고 지적하 듯 밝혔다.이날 허 후보의 이런 발언은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가시돋힌 비난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것으로 진보, 보수 지지자들의 대립이 나라를 위해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허 후보
[노동일보] 2022년 대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로 부터 의뢰를 받아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3.0%, 이재명 후보는 31.2%로 확인됐다.이어 안철수 후보 4.7%, 심상정 후보 3.7%, 김동연 후보 1.4%였다.
[노동일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영결식 조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많은 공적이 있었음에도 애도만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고인이 병중에 들기 전 (5·18 민주화운동) 직접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나 사죄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는다"고 밝혔다.특히 김부겸 총리는 "누구도 역사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준엄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며 "국가장에 반대하는 국민들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어떤 사죄로도 5·1
[노동일보] 2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과 측근을 수사 중인 검찰에 날을 세우는 것과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에 빗대벼 비난했다.이날 조국 전 장관은 "윤석열은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로 유명해졌다"며 "그런데 그 조직은 단지 검찰조직이 아니다"며 "윤석열 라인이 장악한 검찰 조직을 의미할 뿐이다. 전두환이 군에 충성한 것이 아니라 하나회에 충성한 것처럼"이라고 밝혔다.조국 전 장관은 또 "윤석열이 현재 진행되는 자신과 측근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 정
[노동일보] 오는 21일부터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개인차량 주차 대행이나 택배물품 세대 배달 등의 일을 시키는 것이 금지된다.이를 위반하는 공동주택 입주민 등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위임사항 등을 규정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업법에 따른 경비대상시설에서의 도난·화재 그 밖의 혼잡 등으로 인한 위험발생을 방지하는 시설경비 업무 외에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수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