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집중호우 부실대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한두 명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말하며 자신(김영환 충북도지사)이 참사 현장에 일찍 갔더라도 (상황이)바뀔 것은 없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20일 오전 충청북도 도청 민원실 앞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며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과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의 재난·재해 관
[노동일보] 24일, 정부와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방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사들일 때 관련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당정은 주택 우선매수권 행사를 희망하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주택을 취득할 때는 주택 가격의 1∼3%(일반세율)에 달하는 취득세가 붙는데, 이를 절반에서 최대 전액까지 면제해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일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미국에 체류중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 "(한국 내 독자 핵무장)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라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한 북한과의 외교협상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이낙연 전 총리는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실용적 접근'이라는 주제 강연을 랬다.이에 이낙연 전 총리는 강연에서 "한국 내부에서 핵무장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이 비핵화의 목표를 포기하고 핵무장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라며 "그것은 한미 관계를 악화시키고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7일, 기초의회 공천 기호 삭제와 자치구 비례대표 정수를 최소 2인으로 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긷두관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권역별 개방형 비례대표제를 내용으로 하는 허대만법을 비롯, 선거법 개정안을 여러차례 발의했다.이에 지난 지방선거 현장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던 공천 기호 문제를 다시 제기한 것이다.현행법은 자치구·시·군의원선거에서 선거구마다 2명에서 4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다.자치구·시·군의원선거에서 하나의 정당이 하나의 선거구
[노동일보] 송석준 의원이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 癸卯年)를 맞아 이천시 현충탑과 국립이천호국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을 기렸다.송석준 의원은 1일 오전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이천시 시도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이천시 설봉공원 내에 위치한 이천시 현충탑을 찾아 분향과 참배를 하고, 곧이어 설성면에 위치한 국립이천호국원을 찾아 분향과 참배를 이어가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시작했다.송석준 의원은 국립이천호국원 방명록에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의 멋진 도
[노동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통계조작은 국정농단"이라며 "문재인 정권 5년동안, 전 국민이 잘못된 부동산정책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고 일갈했다. 특히 원희룡 장관은 "집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두발 뻗고 편히 살 수도 없었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통계를 내세워 실패를 성공이라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난했다.원희룡 장관은 또 "정부를 믿은 국민만 바보가 되어버렸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며 "바로 문재인 정권의 통계조작의혹"이라며 "국가
[노동일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3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 등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정부는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날(29일)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이날(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이에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며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정부는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날 한덕
[노동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당정협의,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친 후 국토부 주관 '심야 택시난 완화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밝혔다.이에 원희룡 장관은 국민들의 '집에 갈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대책은 택시부제 해제 등 규제개혁 통한 심야 택시공급 확대와 택시 운영형태 개선 및 새로운 모빌리티 확대, 심야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통한 불편 최소화 등이 주요 골자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지난 7월 자정 가까운 시간 서울 강남 등 몇
[노동일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9일 임명됐다. 이에 새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이 본격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노위는 정부가 노동자, 사용자 단체와 함께 고용노동 정책을 협의하고 대통령에게 정책 자문을 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이며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노동일보] 정부가 재정적자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한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어서면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이 골자다.이달 중 재정준칙 법제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정기국회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재정준칙 도입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오는 2024년 예산안부터 바로 적용한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노동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저녁, 한국전력 서울본부(중구 남대문로 92)를 방문, 태풍 힌남노 대비 전국 전력시설의 안전 사항 등을 점검했다.이날 한덕수 총리의 한국전력 방문 전국 전력시설 안전점검에는 산업부 2차관과 한국전력 사장, 한국전력 서울본부장 등이 함께했다.특히 이날 방문은 강력해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정전사태 예방을 위한 한전의 대비상황과 정전시 복구대책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한덕수 총리는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 태풍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이번 태풍은 굉장히 강하고 우리가 잘못 대
[노동일보] 국민의힘 소속 박강수 마포 구청장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8일) 웃으며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사과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은 전날(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녁식사를 하며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들을 올렸다.전날(8일) 박강수 구청장이 웃으며 저녁식사를 하는 시각에 수도권 지역 등에 400㎜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이 침수되고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등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또한 서울지하철 일부 지역 운행이 중단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니왔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에 올린 사
[노동일보]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식사 중 국민의힘 의원에 술잔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국 사임했다.논란을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부지사에 임명된 된 지 사흘만에 사임한 것. 김용진 경제부지사는 31일 사임 관련 입장문을 통해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김용진 경제부지사는 또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김동연 도지사가 선거
[노동일보] 3일,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장관이 각각 15%를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2%를 받았으며 유승민 전 의원 9%, 안철수 의원 8%, 이준석 대표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4%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노동일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T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 "사실상 검찰총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국정원장을 겸직해서 얼마나 많은 피해, 파탄이 있었느냐. 이런 건 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한 장관이 검찰총장도 없이 지금 계속 검찰 인사를 한다"며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서 인사 패싱을 당한 것에 대해 얼마나 울분을 토했느냐. 그러면 그렇게 하지 말고 검찰총장을 임명해 순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 한상혁 위원장과 전현희 위원장을 부르지 않았다. 여기에 여당은 "철학도 맞지 않는 사람 밑에서 왜 자리를 연명하냐"며 사실상 사퇴를 종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한상혁 위원장과 전현희 위원장의 거취 논란은 강한 사퇴와 버티기로 대립을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다른 국무위원이 마음에 있는 얘기를 툭 터놓
[노동일보]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놓고 검찰과 경찰이 수사망을 펼치면서 파고 들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대장동 수사에 이어 경찰이 백현동 특혜 성남FC 후원금·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날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경찰의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후보가 지방선거 하루전인 31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횡성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여주, 제천과 종합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서 중부권 100만 중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광재 후보는 또 "이번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농민, 어민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이어 이광재 후보는 원주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산과 관련 "56억원 증액하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광재 후보는 "윤석열정부는 강원도 S
[노동일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공공기관 민영화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날 송 후보는 2022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김대기 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인천국제공항 지분 40%를 매각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민영화가 논란됐다"며 오세훈 후보에게 입장을 물었다.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공항은 알토란 같이 잘 운영되는 공기업이라 굳이 팔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후보가 20일 동해시 묵호항에서 어민과의 즉석간담회를 시작으로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영월군, 춘천시를 가로지르는 유세일정을 진행했다.특히 TV인터뷰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골인지점에 와있다”며 자신감을 표했고, 영월에서 ‘산림휴양프로젝트’와 평창 서울대병원 유치 등 ‘강원남부권 비전’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오전 6시 묵호항을 찾은 이 후보는 반갑게 해후한 어민들과 즉석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어민들은 “묵호항이 한 때 강원도 어항(漁港)의 전진기지였는데 무역항으로 바뀌면서 많은 어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