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 함정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사용했던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남북간의 연락을 10년 만에 재개했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판문점선언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오늘 9시께 우리 지역 서해상에서 경비함이 남북 함정 간 시험통신을 통해 북측 경비함을 호출하자 북측은 즉각 응답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의사소통 재개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해 및 동해지구 군통신선까지 복구되면 남북 간 우발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은 눈에 띄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남북은 장성
[노동일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국방부 출입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법제화 결정과 관련 "입영 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도 있다. 이에 따라 대체복무가 현역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도록 할 것"이라며 "현역복무보다 어려워서 양심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면 현역을 안 하기 위한 선택은 상식적으로 없을 정도로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또 "올해를 목표로 대체복무제 안을 만들 것"이라며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고 공청회도 열어 병역의무 형평성을 유지하되 사회적으로 유익한 방안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대체복무를 하더라도 군사훈련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
[노동일보] 국방부 송영무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동을 가졌다.이날 송영무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지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 이행과 전시작전권 전환을 협의했다.이날 송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의 전기가 마련될 중요한 시기에 한미 국방장관이 마주앉아 대화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또 "우리는 지난 70여년간 한반도에 드리워진 갈등과 대립의 어두운 역사를 평화와 협력의 밝은 새 역사로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두 분의 비전과 결단이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노동일보]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국방부에서, 방한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이번 회담은 1월 말 하와이 회담, 6월 초 싱가포르 회담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이에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한미 국방당국 간 협력사안과 전작권 전환 등 주요 동맹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동일보]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 군사당국은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이날 09시 58분부터 10시 53분까지,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통신실무접촉을 가졌다. 우리측에서는 육군대령 조용근과 통신전문가를 포함한 유관부처 실무담당관 등 5명이 참가하였으며, 북측에서는 육군대좌 엄창남과 통신 실무자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 하기로 했다.우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산불로
[노동일보]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한미해병대연합훈련(KMEP) 2개를 무기한 유예했다.이는 한국과 미국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중단하기로 한것에, 또 하나의 추가 훈련 중단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위한 조치다.이날 국방부는 "한미는 긴밀한 협의하에 향후 3개월 이내 실시될 예정이었던 2개의 KMEP를 무기한 유예키로 했다"며 "이는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다.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국방부도 최근 성명을 통해 "한미 군 당국이 이미 연기를 결정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마찬가지로, 다음 달부터 석 달 간 예정됐던 2
[노동일보]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다.이날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내 기자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다음주 중국 방문 이후 28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이어지는 남북관계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미 연합훈련 일시 중지된 논의가 이뤄질지에 대해 "아마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한미 국방부가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각각의 입장을 내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은 침묵을 지킨 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기대감을 내보이면서도 안보 중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현안 기자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의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로 적절한 시점에서 나온 적절한 발표"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또 "북한 역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상응한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남북과 북미 정상이 맺은 신뢰 조치는 이처럼 하나하나의 후속조치가 뒤따를 때 결실을 맺게 된다"고 강
[노동일보]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이 14일 열릴 예정인 남북 장성급 군사 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 명단을 우리측에 보냈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이 어제(11일) 우리 측이 보낸 대표단 명단 관련 전통문에 대한 답신으로 오늘 오전 9시2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관계자는 "북측은 전통문에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안익산 육군 중장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 중장은 우리측 소장계급에 해당된다"며 "안익산 중장은 2004년 1,2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북측 단장(수석대표)으로 참가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방부 관계자는 "판문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베트남을 방문, 응오 쑤언 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제고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했다.이날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송 장관은 두 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베트남도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베트남의 릭 장관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남북관계개선 및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이루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노동일보] 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참석해 본회의 연설을 했다.특히 송 장관은 각국 국방장관들과의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2일 송 장관은 본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및 판문점 선언의 성과와 의의를 설명하고, 오는 12일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한반도 문제는 아태지역의 공동의 안보 문제로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실현은 평화로운
[노동일보] 29일,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대학교 골프장 조성사업이 혁신도시특별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해 추진 중이다.이에 국방부는 군 병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방대학교 내 군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현행 혁신도시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규정을 살펴보면 골프장은 국방대 기반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혁신도시특별회계의 지출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골프장 건설 부지를 혁신도시특별회계 자금으로 구입한 것은 엄연히 혁신도시특별법 위반으로 보고있다,. 또한 국방대 골프장 신축은 충남도의 지방사무에 포함되지 않는다.결국 충남도가 보조한 200억원을 사용하고 있는 국방대 골프장 조성은 지방재
[노동일보]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장성급 회담과 관련, 오는 6월 1일 개최 예정인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정에 따라 남북 장성급 회담이 추진된다. 이에 남북 정상은 지난 판문점 선언에서 5월 중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장성급 회담은 아직까지 열지 못했다.이날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을 통해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정에 따라 남북 장성급 회담이 추진된다"며 "북한 장성급 회담이 언제 열리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며 밝혔다.최 대변인은 또 '북한과 군 통신선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없나'는 출입기자의 질문에 "군사회담에 대해서는
[노동일보] 2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제11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국지방공레이더 1차 양산계획안을 상정해 논의했다.하지만 이날 방추위에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달 방추위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이날 방사청 관계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오늘 열린 방추위에 국지방공레이더 초도(1차) 양산계획안을 상정해 논의했다"며 "그러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달에 열리는 방추위 회의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일 오후, 방한 중인 아미 베라(Ami Bera), 짐 센슨브레너(Jim Sensenbrenner), 재니스 샤코스키(Janice Schakowsky), 존 파소(John Faso), 지미 고메즈(Jimmy Gomez) 하원의원으로 구성된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대표단을 접견하고,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송영무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원했다.특히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美 의회의
[노동일보]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문무대왕함)가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됐다가 석방된 우리 국민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이에 청해부대는 피랍됐다가 석방된 국민 3명을 선사가 있는 가나로 호송했다.이날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오전 1시) 청해부대(문무대왕함)는 가나 테마항에 도착한 후 현지 대사관에 3명을 인도했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해부대(문무대왕함)는 지난 29일 오후 9시53분(현지시간 오후1시53분), 지난달 27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 전원의 신병을 나이지리아 인근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인수 받아, 선사가 있는 가나 테마항으로 호송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관계자는 "지난 15일 기니만에 도
[노동일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이에 북한 최고지도자 중 최초로 남쪽 땅을 밟고 우리 군의 의장대 사열도 받는다.김정은 위원장은 T2와 T3사이를 통해 우리 측 구역으로 걸어오며 문재인 대통령이 기다리다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자유의집 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우리 측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한다.이날 국방부는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관계자는 또 "이번 회담의 의장대 사열은 역사적 유래, 국제적 관례 및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상호
[노동일보] 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하루 중단된다.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키리졸브 연습을 하루 중단하고 정상회담이 종료되면 재개한다. 이에 카리졸브 연습은 이번주에 시작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으로 병력과 장비 전개의 야외 훈련인 독수리훈련(FE)과 키리졸브 연습 2가지로 한미 군 당국은 한 달 가량 진행하는 독수리훈련을 지난 1일 시작했고 이번 주 초 키리졸브 연습을 시작했다.독수리훈련도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사실상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회담 시 의장대 사열은 역사적 유래, 국제적 관례 및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군의 예식절차에 따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 군의 의장대 사열은 중세시대에 통치자가 방문자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의식행사에서 유래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주요 국가행사 시 방문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과거 냉전시대에 미․소, 미․중 간에 갈등이 극심했던 상황에서 정상회담(1972 닉슨 訪蘇, 訪中, 1987
[노동일보]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자정을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이날 국방부는 '2018 남북 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국방부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또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 지역에 30여대의 고정식과 이동식 대북 확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