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안을 통과 시킬 방침인 가운데 이동관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동관 위원장은 전날(1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퇴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내사 보고서를 언론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이 실형을 구형 받았다.1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구자광 판사 심리로 열린 경찰관 A(32)씨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특히 검찰은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된 내부 고발임을 참작해달라"고 의견을 달았다. 경찰관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보고서 유출이 공익적 목적을 위해 언론사에 보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보고서 유출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배우자 등의 도덕성
[노동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1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말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내가 웬만하면 말리는데, 이건 말리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진중권 전 교수는 '김건희, 통화 내용 공개한 서울의 소리 상대 1억 손배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건희 대표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서울의소
[노동일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최대주주로 알려진 전직 기자 김민배씨가 27일 경찰에 출석했다.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이에 김만배씨는 이날 오전 9시54분께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인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특히 경찰이 화천대유 내사에 착수한 이후 김만배씨를 직접소환해 조사하는 것은 그만큼 김만배씨가 핵심적인 수사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2019년 금융거래 내역 중 의심스런 자
[노동일보]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따르면 조성은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를 마쳤다.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일명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씨에게 먼저 연락해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특히 공수처는 조성은씨의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공수처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조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지난주 조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답했다.특히
[노동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박지원-조성은의 커넥션이 핵심키로 떠오르고 있다"며 "박지원과 조성은 사이의 커넥션, 이 '박지원게이트'라고 불릴 수 있는 사건이, 이 (고발사주 의혹)사건이 불거진 배경이라는 강한 의심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김기현 원내대표는 또 "여권이 관권을 동원한 선거공작, 정치공작의 망령을 다시 되살리고 있다"며 "그동안 여권은 바둑이 김경수 드루킹 선거여론조작사건, 울산선거공작사건 등으로 재미를 봤고 생태탕, 페라가모 구두 가짜뉴스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던 전력이
[노동일보]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9월 8일, 9일에도 광주를 찾아 호남정신 배우기를 이어나갔다.김혜경 여사는 8일 광주YWCA 회장단 면담에 이어 광주, 전남 여성작가협회 작품전 관람 및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9일에는 민주평화 시민연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실버위원장단 추석인사, 광주 지역 지역아동센터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해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을 위한 표심 다지기에 나
[노동일보] 7일, 경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멤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이에 경찰은 김용호 전 기자를 체포했지만,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어 체포를 못한 채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법원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 멤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진행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자택에서 나오던 김용호 전 기자를 체포했다.이어 경찰은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집도 찾아, 영장을 진행하려 했지만 두 사람은 영장 집행에 불응해 경찰과 대치
[노동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칩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 총장 지지자들은 외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윤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정치를 한다는 등의 발언도 하지 않았고 정계에 들어간다는 의향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의 모임 구조는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 지지 모임인 이른바 윤사모(윤석열 총장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이 2만 명이 넘으며 가입비와 회비를 받아 전국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윤사모 회원들은 '다함께 자유당'이라는 정당 이름까지 만
[노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취재를 위해 대기하던 기자들과 마주친 채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윤 총장은 임기를 약 4개월 가량 남겨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윤 총장은 또 "(검찰 파괴)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윤 총장은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노동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다.이에 이 지사가 다른 여야 잠룡들을 모두 제치고 2배이상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엠브레인과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4호(1월 3주)에 의하면 이 지사가 2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이는 이낙연 대표의 13%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10% 보다 훨씬 앞서는 수치다. 이에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 때의 24%보다 3%p 올랐으며 이 대표의 지지율은 15%에서 2%p 줄어들었고, 윤 총장의 지지율은 16%에서 무려 6%p나 줄어들었다.정당별로
[노동일보] 6일, 법원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의 의사 국가시험(국시) 필기시험 응시 자격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이에 따라 조씨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시행되는 의사 국시 필기시험을 볼 수 있게됐다. 이날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가처분 사건을 각하했다.재판부는"채권자(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조씨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의 효력을 서울중앙지법 사건(정경심 교수 재판)의 판결 확정시까지 정지할 것을 구하지만 이는 정 교수에 대한 형사재판 절차로서 이 사건 신청의 본안에 해당하지 않음이 기록상 명백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민사집행법상 가처분으로써 행정청의 어떠한 행정
[노동일보] 2021년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출마 결심 여부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사살상 박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후부군 중 가장 무게감 있는 인사이기 때문이다.특히 박 장관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타 후보군들도 각자의 방향을 잡고 단일화를 하든 독자 행보를 하든 결정을 지을 것으로 보여진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1월 개각이 이어진다. 결국 박 장관이 내년 1월 개각에 포함될 것 보여지면서 야권의 후보군도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여기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 선언을 밝히면서 야권 후보군이 정리가 확실하게 필요한 상황이 됐다.박 장관이 청와대에서 개각 대상에 포함시키면 장관직에서 물러나면서 내
[노동일보] 2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지사(23.4%)가 앞서는 가운데 이낙연 대표(16.8%)와 윤석열 총장(15.0%)이 오차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2월 26일에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23.4%), 이낙연(16.8%), 윤석열(15.0%), 홍준표(3.4%), 유승민(3.0%)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2.3%로 높게 조사됐다.지난 11월 정례조사와 비교하여 이재명 지사(20.9%→23.4%, 2.5%p↑)와 윤석열 총장(11.1%→15.
[노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대검찰청으로 츨근헸다. 25일에 이어 출근을 하며 검찰을 지휘하고 깄다.이에 법원은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 효력을 중단했다.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이같은 판결에 반발하고 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검찰개혁 명분도 잃었고 정치적 실리를 내세우며 윤 총장의 퇴진을 요구한 행동도 명분이 잃으며 감정적인 정치를 한 것 아니냐는 비난에 놓이게 됐다.이런 상황이 오자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을 퇴진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탄핵소추가 절차를 거치자는 일부 여론도 나오지만 사법부의 판단을 대놓고 반대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여론의 역풍이 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실화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이 검찰의 판사 사찰을
[노동일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12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특별방역대책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는 등의 방역대책을 강조한 것이다.이날 정 본부장은 "지난 1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천17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 양성률이 2%를 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또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노동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과 관련 "죽창만 안 들었지 인민재판"이라고 일갈했다.진 전 교수는 "대통령이 추미애를 앞세운 친위쿠데타로 헌정을 파괴한 것"이라며 "권력이 마음을 먹으면 검찰총장도 저렇게 누명을 씌워 보낼 수가 있다. 이 사태로 권력자의 자의성 앞에서는 헌법도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또 "원래 헌법을 수호하는 게 대통령의 임무인데, 대통령이 나서서 헌정을 파괴하고 있다"며 "원래 대통령감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그냥 비서에서 그치는 게 좋았을 것을"이라고 폄하(貶下)하며
[노동일보] 11일 고양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의 발언 내용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내고 사과를 요구했다.김 장관은 하이파크시티 일산 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다.이에 김 장관은 전날(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희 집 정도는 디딤돌대출로 살 수 있다"고 말해 고양시 일산지역에 거주하는 일산 주민들로 부터 질책과 비난을 받았다.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장관 본인이 집값을 언급한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하이파크 입주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이파크시티주민연합회는 또 "하이파크시티가 전국적
[노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작에 대해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만큼, 국민들께서 일상 곳곳에서 적극 실천해 달라"고 밝혔다.이에 정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정 총리는 또 "어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행 초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눈에 띄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나갈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방역이 가능할 것이다. 나 하나쯤하는 생각보다,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
[노동일보] 정치권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정치인 중에 첫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회는 물론 각 정당들에 비상이 걸렸다.이날 차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코로나 양성"이라며 "8월18일 오전 9시에 자발적으로 청평면 보건소 임시진료소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코로나19감염사실을 밝혔다.차 의원은 "애국시민의 한 사람으로 광화문 집회에 가게 됐다"며 "그날 오전 12시반에 동화면세점 앞에 도착해 10분 정도 연단 앞 텐트를 찾아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떠서 경복궁 앞으로 갔다"고 설명했다.특히 차 의원은 "경복궁 앞 돼지 두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