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모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정부의 개성공단 페쇄와 관련 "외교 안보정책의 방향, 촛점은 항상 평화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한반도에, 또 대한민국에 어떤 평화를 증진시키는가, 반평화정책 아닌가, 대결정책 아닌가, 긴장격화정책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희망의 문이 닫힌 것이고 크게는 매일매일 이뤄지는 작은 통일의 엔진이 멈춘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또 "피상적인 이미지만을 가지고 북한의 돈줄을 막는 것이 국익이다, 이렇게 터무니없는 실상에 대한 오해를 했다"며 "개성공단이 갖는 심리적 안전판으로서의 기능, 군사적 안전판으로서의 역할, 경제적 안전판으로서의 역할, 또 돈 안 드는 통일로 가는 안전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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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16.02.12 14:06